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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일)

C9, 아티스트가 ‘AV 데뷔 권유’ 받았는데 ‘이견’이 없었다고요?...논란 키운 입장문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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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그니처 지원의 소속사가 C9엔터테인먼트가 ‘노빠꾸 탁재훈’의 사과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시그니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이하 C9)는 공식 SNS에 “당사 아티스트 지원이 새로운 MC로 합류한 ‘노빠꾸 탁재훈’ 출연과 관련하여 안내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당사는 지난 ‘다나카 & 오구라유나’편에서 발생한 논란과 관련하여 송출 당일 지원과 장시간에 걸쳐 해당 내용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며 말문을 연 C9은 “지원은 노빠꾸 방송의 콘셉트로써 촬영에 최선으로 임하고 어떠한 감정적인 문제도 없으며, 촬영 당시 탁재훈 님과 신규진 님은 해당 내용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그룹 시그니처 지원의 소속사가 C9엔터테인먼트가 ‘노빠꾸 탁재훈’의 사과에 입장을 밝혔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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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작진 측으로부터 편집본을 사전에 공유 받았으나 노빠꾸 채널에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방송 송출본에 대한 이견이 없음을 전달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노빠꾸 제작진과 충분히 소통하며 당사의 아티스트 지원이가 노빠꾸 탁재훈의 일원으로써 당당히 제 몫을 다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C9은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시는 채널의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지원 역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19일 공개된 ‘노빠꾸 탁재훈’ 새 시즌에 인턴 MC로 합류한 지원은 게스트로 출연한 일본의 AV 배우 오구라 유나로부터 “몸매가 좋으니까 꼭 데뷔해 달라”며 AV배우 데뷔를 권하는 발언을 듣게 됐다. 해당 편이 접한 많은 이들은 명백한 성희롱이라고 강하게 비난했고,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슬그머니 편집했다.

이에 비난은 더욱 커졌고, 결국 제작진은 공식 채널에 “이번 이슈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지원 씨에 대한 배려가 없었음을 인정해 이에 제작진은 지원 씨 본인과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다”고 사과했다.

이 같은 사과에도 대중의 분노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C9의 경우 입장문을 통해 ‘노빠꾸 탁재훈’ 측으로부터 사전 편집본을 공유받았음에도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전에 막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견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입장문을 접한 많은 이들은 ‘AV 데뷔 권유’라는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들은 지원을 향한 보호조치는 물론이고, 재발 방지에 대한 대책도 없이 논점을 벗어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소속사 나서서 성 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입장문 발표를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은 ‘최악의 소속사’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하 C9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C9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지원이 새로운 엠씨로 합류한 ‘노빠꾸 탁재훈’ 출연과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다나카 & 오구라유나>편에서 발생한 논란과 관련하여 송출 당일 지원과 장시간에 걸쳐 해당 내용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지원은 노빠꾸 방송의 콘셉트로써 촬영에 최선으로 임하고 어떠한 감정적인 문제도 없으며, 촬영 당시 탁재훈 님과 신규진 님은 해당 내용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고 더불어 제작진 측으로부터 편집본을 사전에 공유 받았으나 노빠꾸 채널에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방송 송출본에 대한 이견이 없음을 전달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노빠꾸 제작진과 충분히 소통을 하며 당사의 아티스트 지원이가 노빠꾸 탁재훈의 일원으로써 당당히 제 몫을 다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사랑해주시는 채널의 중책을 맡게된만큼 지원 역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그니처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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