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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비 오면 물 줄줄, 거실 흥건…민간임대 하자에 '나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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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 하자를 둘러싼, 분쟁이 끊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특히 민간 임대 아파트의 경우에는 비가 올 땐 물이 줄줄 샐 정도로 누수가 심각해도 시행사나 시공사가 책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왜 그런건지 제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입주 4년 된 경기 성남 500여 가구 민간 임대 아파트입니다.

지하주차장 바닥은 어른 손가락이 들어갈 만큼 틈이 벌어졌습니다.


[주병두/입주민 : 한 해 한 해 더 심한 거예요. 처음부터 이렇게 금이 갔어요.]

비가 오면 주차장 천장에서 물이 줄줄 새고, 집 안 거실은 물바다가 됩니다.




콘센트 주변 곰팡이가 필 정도로 누수가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