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은 오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전국투어 콘서트 '진성 빅쇼'의 서막을 연다. 지난 5월 일본 사세보에서 해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트로트를 널리 알렸던 진성은 이날부터 첫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진성의 삶을 재조명하며 삶의 희로애락을 녹여낸다. 힘들고 외로웠던 유년 시절부터 밤무대를 전전하며 무명 가수로 살아오기까지의 과정은 물론 '안동역에서'의 히트 이후 겪은 위기와 이를 이겨내기까지의 음악적 일대기를 세트리스트에 담아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한 기존 공연 시스템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 연출과 특수효과로 공연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밴드 세션을 구성해 보다 젊은 감성과 감각적인 연주로 진성의 명곡들이 들려줄 여운을 더욱 진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진성은 레전드 가수들의 노래를 진성만의 창법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인다거나 사전 SNS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듣고 싶은 신청곡을 받아서 들려주는 등 팬들의 목소리에도 응답한다. 좌석의 일부는 생계로 인해 공연을 즐기기 힘든 소외된 이웃이나 병마를 이겨내는 환자의 가족들 등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을 초대한다.
'진성 빅쇼'는 서울을 시작으로 고양, 울산, 부산, 창원, 부평, 대구, 대전, 천안 등 약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약 1년간 공연된다. 긴 무명 생활을 이겨내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진성이 이번 공연을 통해 ‘트로트 전설’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