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씨피식스와 자율주행차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모빌리티 보안 시장이 연 18%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유망 스타트업 씨피식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취약점 점검을 비롯해 모빌리티 보안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SK쉴더스는 신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차 보안 시장에서도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자율주행차 취약점 점검 사업 추진 협력에 나선다.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에서 안전하게 운행되기 위해서는 보안 위협 요소를 사전에 탐지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의 취약점 점검, 모의 해킹, 보안 컨설팅 등의 사업 경험을 갖췄다"며 "씨피식스는 자율주행차 취약점 점검 시 필요한 장비와 리빙랩을 갖추고 있어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후에는 차량 사고 포렌식, 보험 연계 상품 개발 등의 신규 사업 진출에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SK쉴더스의 보안 역량과 씨피식스의 자율주행차 기술 결합을 통해 자율주행차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