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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일)

박명수 "인도서 '코리아 칭챙총' 인종차별에 분노…알았다면 멱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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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때도 인종차별, 신 앞에선 모두 평등" 일침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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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인도 여행 당시 인종차별을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박명수는 21일 오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검색N차트’ 코너에서 게스트 전민기와 최근 온라인을 달군 인종차별 피해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여행 예능 촬영 당시 자신이 과거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을 소환했다. 그는 MBC 예능 ‘위대한 가이드’ 촬영 당시 인도 출신 럭키의 가이드로 인도 시장에서 쇼핑을 즐기다 한 현지인으로부터 ‘코리아 칭챙총’이란 발언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해당 방송에선 박명수가 인도 바푸 시장의 신발 가게에 들어서자 현지인 가게 직원이 ‘코리아 칭챙총’이라며 동양인 비하 발언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당시 박명수는 이를 제대로 듣지 못했고, 가이드로 나선 럭키가 그를 대신해 “선생님 최소한 욕은 하지 마시죠”라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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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위대한 가이드’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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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전민기가 “‘칭챙총’은 중국인으로 인식되는 동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단어”라며 “저도 방송보고 많이 화가 났다. 럭키 씨가 화내시는 모습 보며 그나마 견딜만 했다”고 공감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때는 인식하지 못했고, 그 뜻을 잘 몰랐다. 알았다면 멱살을 잡았을 것”이라고 일침했다. 다만 “하지만 그런다고 (인종차별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박명수는 또 “과거 ‘무한도전’ 촬영 당시에도 (누군가가) 양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인종차별적 행동을 하더라”며 “그때도 잘 몰랐었다”고도 토로했다.

그러면서 “왜 사람이 사람을 무시하고 인종이 인종을 무시하는 거냐, 신 앞에선 모든 인간이 다 공평한 것 아니냐”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간다. 외국에 있는 분들이 아직도 정신나간 짓을 하고 있다”고도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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