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 등 팬 투표로 선발
수원FC 이승우. 2024.3.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축구팬이 내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을 '팀 K리그' 선수를 직접 뽑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르는 팀 K리그의 선수를 선발하는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팀 K리그는 총 22명으로 구성되는데, 팬 투표로 베스트11(팬 일레븐) 11명과 22세 이하(U22) 영플레이어(쿠플영플) 1명 등 12명을 선발한다.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앱 'Kick'에서 진행한다.
먼저 24일부터 30일까지 '쿠플영플' 1명을 선정한다. 후보는 K리그1 12개 구단 소속 U22 선수 각 1명씩 12명이다.
이후 7월 5일부터 14일까지 K리그 대표선수 11명을 뽑는 '팬 일레븐' 투표를 실시한다. 총 44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다득표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선발한다.
나머지 10명의 선수(픽 텐)는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 선발이 완료된 후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포지션과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해 뽑는다.
한편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장권 예매는 28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에서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팀 K리그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대결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