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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아내 제시카 비엘의 반응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각)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제시카 비엘은 뉴욕에서 ‘The Better Sister’를 촬영했다. 정신없이 촬영에 집중하던 그는 갑작스럽게 남편의 체포 소식을 듣게 됐고 심란한 상태로 현장에서 촬영을 이어갔다.
한 측근은 “제시카 비엘은 가족에 대한 관심, 특히 부정적인 관심을 좋아하지 않는다. 복잡한 상태임에도 촬영에 집중했고 제작진과 스태프 모두 긍정적으로 지켜봤다”고 귀띔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제시카 비엘은 지난 2012년 10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과거 만났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고백했을 때에도 제시카 비엘은 남편과 가정을 굳건히 지켰다.
그런데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18일 이른 아침 미국 뉴욕 주 새그 하버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만취한 그는 2025년형 회색 BMW를 타고 차를 몰고 가다가 즉시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적절한 차선을 벗어나 운전한 혐의로 소환됐으며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자신이 호텔에서 마티니 한 잔만 마셨다고 법 집행 기관에 주장했다. 결국 그는보석금 없이 경찰서에서 풀려났고 다음 법정 기일은 7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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