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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종합] ‘나는 솔로’ 정숙♥영호→영식♥현숙 ‘최종 4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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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는 솔로’. 사진 l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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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0기에서는 최종 4커플이 탄생했다.

19일 방송된 ENA(이엔에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0기 솔로남녀들이 5박 6일의 여정 끝 최종 선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숙은 공용거실로 돌아와 “우리 뽀뽀했어”라고 선언했다. 영식이 “누가 했어?”라고 묻자, 정숙은 “내가”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이경은 “저게 더 멋있다. 솔직하다”고 감탄하기도.

화장실을 다녀온 영호는 정숙과 뽀뽀했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자 “누가 얘기했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식은 “30대 이상이지만 여기선 되게 수줍다”고 말했다. 정숙은 “아니 뽀뽀 왜 못 해? 이렇게 하면 되는 걸”이라며 영호에 입 맞추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같은 시각 영숙과 영철은 방에서 대화를 나눴다. 영철은 “말 돌리지 말고 내가 왜 좋은지 얘기해달라”고 물었다. 영숙은 “되게 순수하고 진실한 사람이다. 그게 진짜 크게 와닿는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영철은 눈물흘리기도. 영철은 영숙에 “표현해줘서 고마워”라고 전했다.

영철은 인터뷰에서 “그때 좀 울컥했다. 얘기 안 해주다가 하니까 그냥 단순하게 억울한 느낌이 감정이 함께 복합된 거 같다. ‘이런 호감이 있는데 왜 얘기 안 해주지?’ 복합적인 마음에서 나온 그런 울컥함이었다. 고맙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영수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영수는 영식에 “내가 우는 이유가 뭔지 아냐. 나 때문이 아니라 너 때문에 우는 거다”라며 “여자들은 무조건 맞춰주는 거 안 좋아한다. 넌 이미 너무 지고 들어간다는 느낌이 있다. 모든 사람들한테. 그게 너무 좋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연애할 때는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 모습을 보던 데프콘은 “영수 씨가 영식 씨를 좋은 동생으로 생각하니까 저런 조언을 해주는 거다”고 말했다.

영호는 정숙을 불러내 자기소개 때 단상에 섰다. 영호는 “너한테 할 말이 있어서. 너를 만나서 좋았다. 그래서 너 같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을 더 지속할 때 그 사람에게 불러주고 싶었던 노래가 있었다”라며 노래했다. 그러면서 “2절은 네가 나랑 결혼한다고 하면 들려줄게”라고 청혼(?)했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하루에 힘들었던 점을 서로 얘기하면서 (남편이랑) 같이 반주하는 게 꿈이라고 했는데 그 노래 가사가 그런 내용이었다. 그래서 그런 행복한 그림이 그려졌다”고 말했다.

영호는 “불러주고 나서 저를 바라보는 모습이 잊히지 않더라. 그 사람도 뭔가 사랑에 빠진 듯한 표정, 눈빛으로만 봐도 좋아해주는 표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호가 국밥을 좋아한다는 걸 안 정숙은 아침 일찍 국밥을 사러 갔다. 두 사람은 오붓하게 국밥을 먹었고, 정숙은 “영호야 우리 오늘부터 1일 1뽀뽀하자”라고 말했다.

영호는 인터뷰에서 “정숙님이 요리할 줄은 잘 모르는데 그럼에도 저를 위해 준비해 주는 모습이 너무 예뻐보였고 ‘신혼부부’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내가 정숙님이랑 결혼하면 이런 그림을 보면서 살겠구나’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진짜 미래에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종선택에서 영호와 정숙은 서로를 선택하며 최총 커플이 됐다. 상철과 영자 역시 서로를 선택하며 커플을 확정지었다. 3MC의 시선이 모아졌던 영철과 영숙도 서로를 선택하며 커플이 됐다. 영수와 영식은 현숙을 선택했고, 현숙은 영식을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옥순, 순자, 광수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한편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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