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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홍창기 결승 3점포' LG, KIA 5연승 막고 하루 만에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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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LG 트윈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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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LG는 19일 광주 KIA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원정경기에서 KIA를 7-5로 눌렀다. KIA는 5연승 도전에 제동이 걸렸고 LG는 이날 NC 다이노스에 발목이 잡힌 두산 베어스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LG는 6회까지 KIA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공략하지 못하고 0-2로 끌려갔다. 박동원이 포문을 열었다. 7회초 무사 1루에서 네일을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후 LG는 KIA 불펜을 공략해 승부를 뒤집었다. 홍창기가 계속된 1사 1,2루에서 3점 홈런을 쏘아올렸고 문성주의 2루타, 오스틴 딘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스코어가 6-2로 벌어졌다.

KIA는 7회말 최형우의 솔로홈런으로 추격했고 8회말에도 2점을 추가했지만 LG는 9회초 1점을 뽑아 한숨을 돌렸다. 8회말에 등판한 유영찬은 실점 위기를 최소화하며 LG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NC가 두산을 7-5로 눌렀다. 맷 데이비슨이 시즌 21, 22호 홈런을 연거푸 터뜨리며 3타점을 몰아쳐 승리를 견인했다. 손아섭은 안타 2개를 때려 통산 2504안타로 박용택과 함께 KBO 통산 최다안타 공동 1위가 됐다.

한화 이글스는 청주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14-11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장진혁은 7회말 데뷔 첫 만루홈런을 포함해 3안타 3득점 4타점 활약을 펼쳤다.

수원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13-5로 눌렀다. 롯데는 1회초 kt의 선발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5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리드오프 황성빈은 3안타 2득점, 4번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고영표는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13-2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3위 두산과 승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선발 원태인은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고 구자욱, 이성규, 김영웅, 김지찬은 7회부터 8회까지 경기 막판에 홈런 4방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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