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상 기자]
제룡산업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제룡산업은 18.75%(1290원) 상승한 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총 4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혜주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1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제룡산업은 18.75%(1290원) 상승한 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총 4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혜주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한국전력은 김동철 사장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등 에너지기업과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에너지 광물자원부 장관을 예방해 에너지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을 해상과 육상으로 총연장 2만㎞ 길이로 연결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설치 사업이 핵심이다.
지멘스 기술에 한전의 우수한 송배전 설비 운영 능력이 더해진다. 전체 사업 규모만 300억 달러(약 41조원)에 이른다.
회사는 지능형디지털발전소기술(IDPP), 자동검침(AMI), 변전소예방진단시스템(SEDA) 등 에너지 신기술 협력 사업 발굴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한편 제룡산업은 송전자재, 배전자재, 지중선자재, 통신기자재, 철도자재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사업부문은 송/배전, 통신 및 철도전차선 금구류의 금속제품부문과 가공 및 지중배전 수지제품의 합성수지제품부문으로 구분된다.
제품매출의 대부분은 주문에 의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생산해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민수시장에 직/간접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