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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재난 영화 극장가 점령‥'하이재킹' '노 웨이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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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살리기 위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은 재난영화가 연이어 극장가를 찾아옵니다.

1분1초를 다투는 바쁜 세상 속 분투하는 이들에게 응원을 전하는 영화들도 함께 만나보시죠.

개봉영화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착순으로 비행기를 탑승하던 1971년.

속초에서 김포로 가는 비행기에 목적지가 다른 한 명의 승객이 올라탑니다.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

여객기 납북 미수 실화 소재 영화 <하이재킹>.

재난 영화 전문 배우 하정우가 승객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기장 역을, 배우 여진구가 살기 위해 북한행을 택하는 테러범 역을 맡았습니다.

[하정우/배우·영화<하이재킹>태인 역]
"한정된 공간 안에서 굉장히 제약이 심한 상황 속에서 이 인물이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그러한 흥미가 아마 제 개인적으로 가장 큰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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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세요 금방.. (악!!!)"

피서객을 가득 실은 여객기가 심해 한가운데로 추락합니다.

남은 생존자는 단 7명.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4시간이요)."

에어포켓 속 공기가 점점 고갈되고, 호시탐탐 목숨을 노리는 상어의 위협 속에 살아나갈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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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남들보다 1초 빠른 남자.

손꼽아 기다리던 이상형과의 데이트 날.

눈을 떠보니 하루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오늘 일요일이잖아요. (월요일이에요)"

미스터리를 풀 열쇠를 쥔 사람은 늘 남들보다 1초 느린 우체국 손님 레이카.

대만 영화 <미씽 발렌타인>이 원작으로, 드라마 <심야식당>의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1분 1초가 바쁜 세상이 버거운 이들에게 위로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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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고객인 북극백화점.

정직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키노에겐 매일이 고난의 연속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인정한 천재 작화 감독 이타즈 요시미의 애니메이션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MBC 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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