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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휴 쉽지않네” 김재근 팔라손, 승부치기로 힘겹게 첫판 통과[PBA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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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우리금융캐피탈 PBA’ 128강전 1~2턴
김재근, 장병대에 3:0 승부치기승
팔라손, 이병대와 승부치기서 1:0 신승
레펀스 사파타 엄상필 강민구도 64강 합류


매일경제

김재근(왼쪽)과 팔라손이 18일 낮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챔피언십’ 128강전 1~2턴 경기에서 승부치기 끝에 승리하며 어렵게 6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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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강호’ 김재근과 팔라손이 프로당구 승부치기 끝에 신승, 개막전 첫판부터 진땀을 뺐다. 또한 레펀스와 사파타를 비롯, 엄상필 강민구 박인수도 64강에 합류했다.

18일 낮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챔피언십’ 128강전 1~2턴 경기에서 김재근(크라운해태라온)은 장병대와 세트스코어 2:2(4:15, 15:2, 2:15, 15:6)로 비겼으나 승부치기서 3:0으로 승리했다.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도 이병주와 세트스코어 2:2(15:5, 10:15, 13:15, 15:1) 동률을 이뤘지만 승부치기서 1:0 신승을 거뒀다.

김재근은 장병대와의 128강전에서 첫 세트를 먼저 내주고 시작했다. 2세트 들어서는 하이런9점을 앞세워 4이닝만에 15:2 완승을 거뒀으나, 이어진 3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때부터 김재근의 감각이 다시 살아났다. 하이런8점을 앞세워 4세트를 따낸 김재근은 이어진 승부치기에서도 초구서 3득점에 성공했고, 이어 장병대의 공격이 빗나가며 그대로 6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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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레펀스 엄상필 사파타도 이날 경기 승리로 6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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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손도 경기 후반 뒷심에 힘입어 이병주를 꺾고 64강에 올랐다. 팔라존은 하이런6점에 힘입어 1세트를 가볍게 따냈으나 2~3세트를 연달아 내줘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4세트에선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첫 공격부터 하이런10점을 폭발했고, 2이닝 째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단숨에 세트를 가져갔다. 팔라존은 이어진 승부치기에선 선공을 잡고도 1득점에 그치며 위기를 맞았지만, 공격권을 이어받은 이병주가 득점에 실패하며 힘들게 64강행 티켓을 따냈다.

다른 테이블 경기에선 에디 레펀스(SK렌터카다이렉트)가 박정후를 세트스코어 3:1(15:5, 15:13, 9:15, 15:3)로 제압했고, 박인수(에스와이바자르)도 김성민1에 세트스코어 3:1(15:8, 15:4, 9:15, 15:13)로 승리하며 무난하게 64강에 올랐다.

또한 ‘신생팀’ 우리원위비스 팀원들도 모두 첫판을 통과했다. ‘주장’ 엄상필이 이창보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다비드 사파타와 강민구도 각각 윤영환과 성상은에 승리했다. 찬 차파크는 정재권과 ‘승부치기 접전’ 끝에 1점차 신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64강에 합류했다.

이 밖에 황득희(에스와이)를 비롯, 김종원 이상용 김영섭도 128강을 통과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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