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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시청률 10% 넘으면…” ENA ‘크래시’ 이민기-곽선영이 전하는 종영 소감과 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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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NA 드라마 ‘크래시’. 사진 |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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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가 오늘(18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고 이민기, 곽선영 등 주연 배우들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10년 전 사고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끈질기게 진실을 밝혀낸 신입 주임 ‘차연호’ 역의 이민기. 그는 “그동안 ‘크래시’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큰 사랑을 받아 기쁘다. 같이 한 모든 배우, 스태프, 동료 분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 회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방송에서 교통범죄수사팀(이하 TCI)은 서울청장 표명학(허정도 분)과 그의 아들 표정욱(강기둥 분)에게 통쾌한 정의구현을 한 대가로 팀 해체를 맞았고, 차연호(이민기 분)의 새로운 근무지인 범죄 없는 청정구역 화평도에서 여고생 실종사건이 발생하면서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크래시’ 제작진은 “최종회에서 끝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는 정채만(허성태) 팀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사자성어, 권선징악이다. TCI의 농익은 찰떡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6주 노브레이크 수사극으로 질주한 배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는 “최종회에서 시청률 10%를 넘을 경우, ‘시청자와 드라이브’를 떠나겠다”라는 깜짝 공약 소식도 전했다.

첫 도전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에이스 반장 ‘민소희’를 200% 구현한 곽선영은 “무더위와 강추위 속에서 함께 촬영한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크래시’를 촬영하는 동안 저는 한 순간도 빠짐없이 행복했다”는 지난 시간을 소회했다.

이어 “여러분도 ‘크래시’를 보시며 TCI의 선하고 좋은 에너지를 잔뜩 받으셨으면 좋겠다. 마지막 12부까지 계속되는 TCI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는 바람을 전하며, “그동안 ‘크래시’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팀장 ‘정채만’ 역을 맡아 때론 코믹하게, 때론 진중하게 극을 이끌며 중심을 잡았던 허성태는 먼저 “정채만으로서 마지막 사자성어를 쓰고 싶다. 권선징악”이라며 작품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신념과도 같은 이 사자성어가 항상 잊히지 않고 반드시 지켜지는 세상이, 그리고 정직하게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선한 사람들이 더더욱 행복하고, 행복해야만 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바람을 남겼다.

이어 “순수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좋은 작품을 만들었고, 감독님께서 고스란히 잘 담아 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함께 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마음을 전한 그는 “아울러 TCI팀을 애정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TCI에서 덩치와 달리 순둥한 매력의 자동차 스페셜리스트 우동기 캐릭터를 맡아 그간의 빌런 이미지를 벗어 던진 이호철은 “우동기를 통해 인간 이호철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개인적으로 더욱 뜻깊은 드라마였다”라고 진솔하게 운을 뗐다.

이어 “박준우 PD님 뿐만 아니라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선배님과 문희를 비롯해 함께 연기한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 모두 좋은 분들이어서 행복하게 연기했던 현장이었다”며 “시청자 분들께서도 큰 사랑을 주셔서, 시즌2로 꼭 찾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동기로 다시한번 인사드릴 수 있길 기대해본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TCI 막내 ‘어현경’ 역을 맡아 화끈한 걸크러시 매력을 안방극장에 각인시킨 문희는 “벌써 ‘크래시’가 종영을 한다니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며 “도로 위 안전을 위해 TCI를 응원해주시고, 함께 가슴 졸이며 수사 과정들을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그 응원에 힘입어 TCI의 어현경, 그리고 저 문희도 자신감을 얻고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뜻깊은 시간들을 돌아봤다. 이어 “교통범죄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TCI팀은 영원할 것”이란 소감을 더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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