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재단, '5·18 왜곡 대응과 진상규명' 출판기념회
5·18 왜곡 대응과 진상규명 출판기념회 |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에 대응해 오월 단체가 거둔 성과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5·18 기념재단은 18일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역사 왜곡 대응 과정을 글과 사진으로 담은 책 '5·18 민주화운동 왜곡 대응과 진상규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보수 세력에 의해 역사 왜곡이 잇따랐던 2015년부터 2021년 사이 왜곡 양상의 변화를 시간순으로 담겼고, 변화하는 양상에 대한 단체의 왜곡 대응 방안 등이 나열됐다.
이러한 대응 방안을 통해 5·18 진상규명에 일조했다는 단체 성과도 책에 적혔는데, 이를 통해 잘못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바로 잡았다고 기념재단은 평가했다.
원순석 5·18 기념재단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과거를 단순하게 기록한 것이 아니라 5·18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적은 이정표"라며 "5·18 정신이 헌법에 수록되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근절되지 않은 역사 왜곡에 대한 참고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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