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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블랙핑크, 제 갈 길 찾아가네…'로제=더블랙行' 잠시 각자도생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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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로제가 테디의 손을 잡게 되면서 블랙핑크(BLACKPINK) 4인의 거취가 모두 확정됐다. 그룹을 넘어 솔로로도 제 갈 길 찾아간 블랙핑크의 제2의 전성기를 기대해 본다.

18일 로제가 K팝 인기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전해졌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호흡을 맞춰온 테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로제가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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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로제는 현재 새로운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준비 중이라고. 추후 그는 더블랙레이블의 매니지먼트 하에 글로벌 음반사와 협력, 전 세계를 무대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로제는 함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몸 담았던 태양을 비롯해 전소미, 자이언티와 배우 박보검, 이종원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016년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기획사로, 테디는 블랙핑크의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등 히트곡과 멤버들의 솔로곡 작업에도 함께하며 오랜 인연을 이어온 사이다.

로제의 새 회사가 세상에 알려지기 전까지는 수개월이 걸렸다. 지난해 12월 YG와 개인 활동을 제외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만을 체결한 블랙핑크는 독자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한 제니를 시작으로 친오빠와 손을 잡고 블리수(Blissoo)에서 시작을 알린 지수, 개인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LLOUD Co.)를 차린 리사까지 일찌감치 홀로서기 행보에 돌입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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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로제는 다른 멤버들이 개인 소속사 등에서 활동 윤곽을 잡는 동안 명확한 거취를 밝히지 않았다. 중간중간 SNS를 통해 작업실 현장, 해외 아티스트와의 만남 등으로 컴백을 암시하긴 했지만 팬들의 마음은 애탈 수밖에 없었다.

각자의 회사에서 활동 중인 지수, 제니, 리사와 달리 로제가 더블랙레이블의 '소속가수'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 설립 당시 폭넓은 활동을 예고한 만큼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 출연을 시작으로 tvN '아파트 404' 등으로 숨겨온 예능감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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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4월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의 10주년 기념 신곡 '스팟!(SPOT!)' 피처링에 참여해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휩쓸었다. 여러 인터뷰를 통해 연내 첫 솔로 정규앨범을 계획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리사는 지난 4월 미국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활동에 나설 것을 알린 바 있다. 최근에는 개인 SNS 등을 통해 숏폼 콘텐츠를 올리고 '티저(TEASER)'라고 적힌 음원 스티커를 남기는가 하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는 '커밍순(COMING SOON)' 문구로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지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쿠팡플레이 드라마 '인플루엔자' 출연을 확정 짓고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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