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자에게 안정적 주거여건 제공…우수 직원 유치
[여주=뉴시스] 여주교육지원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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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상반기까지 여주시로 발령받는 신규 교직원 및 관외에서 전입하는 교직원 중 관사 입주희망자에 관사를 제공키로 했다.
18일 여주교육청은 여주시로 발령받는 직원 들 중 관사 입주를 희망하는 교직원 전원에게 관사입주를 추진, 교직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우수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 지역은 매년 신규 교직원의 유입이 많고 대도시와는 달리 교통이 다소 불편한 도농 복합도시로 타 지역에 비해 교직원들의 관사 입주 수요가 매우 높았다. 그러나 교직원 관사가 부족해 여주시로 발령 이후 관사 입주까지 일반적으로 약 1년 6개월 정도의 대기 기간이 소요됐다.
또 여주시의 원룸 평균 월 임대료는 약 40만~50만원 선으로 신규 교직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 필수 전보 제한 기간인 2~3년 후 연고지 등으로 다시 전출하는 요인 중 하나였다.
여주교육지원청은 부족한 교직원 관사를 신속하게 확충하고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교직원들의 수요를 반영, 2023년 하반기에 여주역 인근 30평형대의 신축 아파트 8가구를 임대해 교직원 24명에게 11월부터 관사로 제공하고 있다.
올 초에는 시내 지역에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기존 아파트 7가구를 추가로 매입, 이번 달 말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한 뒤 21명의 교직원에게 7월부터 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여주시 남부지역인 가남읍에 55실 규모의 ‘여주 교직원 공동사택 가남관’을 지난해 12월 말에 착공, 금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준공 이후인 올해말까지 여주지역 교직원 관사 입주 희망자 대비 수용률은 약 9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교통이 편리한 여주역 인근 신축 아파트 또는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여주 시내 기존 아파트의 추가 매입 및 LH와 협의를 통해 LH-행복주택의 장기 임대를 추진함으로써 교직원 관사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관흠 교육장은“신규 및 관외 전입 교직원들에게 안정적 주거 여건을 마련해줌으로써 우수한 교직원들이 여주에 정주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질 좋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2025년 상반기까지 교직원 관사 입주율을 10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뉴시스] 여주시 가남읍에 신축 중인 '여주 교직원 공동사택' 전경(여주교육지원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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