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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인천 먹는 수돗물 하늘수 안전 ‘이상무’… 수질관리 모두 기준치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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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 안전 이상무.’

인천의 먹는 수돗물 하늘수는 지난 한 해 생산·공급된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에서 모두 기준 이내로 분석됐다. 건강상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기·유기물질 항목도 검출되지 않았다.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세계일보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인천하늘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관계 법령인 ‘수도법’ 제31조에 따라 원수에서 정수까지의 수질 및 생산 과정, 서비스 종합정보 내용 등이 담긴다. 관심은 높이고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발간 중이다.

시는 한강과 팔당호를 통해 취수한 원수는 법정 검사항목인 39개보다 많은 총 63개로 살펴본다.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경우도 법정 61개보다 131개 늘려 강화된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하늘수를 사용하는 가정·상가의 수도꼭지 중 일반 170개소와 노후 14개소를 선정해 매월 조사한 결과, 184개소 모두 기준을 만족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부 누리집의 전자책을 통해 누구라도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꼼꼼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언제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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