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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수)

이슈 교권 추락

울산교육청, 2개 교원노조와 각각 단체교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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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수 확대 등은 공동교섭

뉴스1

울산시교육청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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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울산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와 2024년 단체교섭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울산교사노조와 전교조울산지부의 단체교섭 요구에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2개 노조와 각각 교섭하고, 17개 항은 공동교섭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교섭은 2개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안에서 기존 협약 사항 외 수정‧신설(안) 중 유사한 안에 대해 양 노조가 협의해 제출한 '교사의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생애주기별 확대 운영' 등 17개 공동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단체교섭은 울산교사노조는 2019 단체협약(체결 2020년 4월 24일)보다 290개 항이 늘어난 417개 항, 전교조울산지부는 2020 단체협약(체결 2021년 3월 31일)보다 63개 항이 늘어난 367개 항에 대해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단체교섭은 각 노조의 특색을 살린 개별교섭과 함께 교원노조 간 협의로 도출된 공동안으로 공동교섭도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다만 2개 노조와의 교섭이 진행되는 만큼 노사 모두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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