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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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이 아이폰 사용자 대다수를 배제시킨다는 주장에 대해 17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살펴봤다.
애플이 이달 10일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발표한 개인 AI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는 대부분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AI는 알림 요약, 문장 교정, 이미지 생성, 앱 간 데이터 검색 및 분석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지만, 지원 단말기는 A17 Pro 및 M1 이상을 탑재한 기기로 제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아이폰15와 15 플러스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없다. 출시를 앞둔 아이폰16 시리즈를 제외하고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15프로와 15 프로맥스뿐이다.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아이폰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는지는 칩셋뿐만 아니라 램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아이폰15와 15플러스에는 6GB의 램이 탑재되어 있고,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에는 8GB의 램을 탑재하고 있다.
웹 미디어 엘 파리스(EL PAÍS)는 "전 세계 아이폰 사용자가 약 15억명인 반면,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 판매량은 1억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전체 아이폰 사용자 중 7%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아울러 초기에는 미국 사용자들에게만 제공되기 때문에 실제로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는 더욱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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