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과학'하면 다소 딱딱하고 지루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이런 관념에서 벗어난 아주 특별한 토크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과학의 재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박나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보람 / 유튜버 : 제가 사실 우주에 언젠가 가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는데요. 물 안에 들어가면 떠다니는 것 같고 (우주와)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양한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풀어내는 유튜버 이보람씨의 취미는 스쿠버다이빙입니다.
'과학'하면 다소 딱딱하고 지루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이런 관념에서 벗어난 아주 특별한 토크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과학의 재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박나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보람 / 유튜버 : 제가 사실 우주에 언젠가 가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는데요. 물 안에 들어가면 떠다니는 것 같고 (우주와)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양한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풀어내는 유튜버 이보람씨의 취미는 스쿠버다이빙입니다.
평소 즐기는 여가활동에서도 과학에 대한 애정이 묻어납니다.
'과학'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들이 한 데 모여 과학기술인으로 살아가는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천문학 박사이자 SF소설을 쓰는 해도연 작가는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한 독자평을 꼽았습니다.
[해도연 / 작가 : (한 독자가) 과학적 오류에 대해 쫙 정리해 보내주시더라고요. 틀렸으니 문제라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이런 부분에서 오류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실수한 것도 잘 감싸주셔서 글을 쓸 용기가 났습니다.]
참석자들은 우수 인재를 이공계로 유인하려면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과학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과학자도 얼마든지 스타가 될 수 있다며 국민이 접할 수 있는 과학문화 활동이 보다 늘어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과기정통부 역시 올해 R&D 예산 축소 상황에서도 젊은 과학자 육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젊은 이공계 연구자의 우수 신진연구에 지난해보다 약 25% 늘어난 2,702억 원을 투입하고 박사후연구원 연수와 장기 연구 등을 지원합니다.
또 민관 합동 TF팀을 출범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과 과학문화 확산 등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대책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이창윤 / 과기정통부 1차관 : 우수한 인력들이 이공계로 진입해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직업 시장에 나가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기정통부는 6번의 TF 회의를 통해 모인 의견을 종합해 이공계 인재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입니다.
TF는 과학기술인재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늦어도 7월 중에는 인재양성전략회의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YTN 사이언스 박나연입니다.
영상취재: 황유민
디자인: 오재영
YTN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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