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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백일섭 "'꽃할배' 장조림 패대기? 허리 아팠어…나PD에 미안해" (회장님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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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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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백일섭이 '장조림 사건'을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꽃할배' 완전체와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일섭이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촬영 당시의 '장조림 사건'을 해명했다.

백일섭은 '꽃할배' 촬영 당시, 여행 내내 캐리어 속에 무거운 장조림을 들고 이동했다.

그러다 결국 백일섭은 인내심이 폭발했고, 지하철역에서 장조림 통을 내던져 패대기쳤던 바 있다.

백일섭은 "그때 애 엄마가 장조림을 가득 채워서 챙겨줬는데, 그게 얼마나 무겁냐. 그걸 내 옷 가방에 집어 넣었더니 들 수가 없는 거다"라며 "계단을 올라 가야하는데, 계단이 까마득히 길고 하늘이 보이더라. 그래서 서진이한테 부탁했는데, 나영석 PD가 안 된다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허리는 아파 죽겠는데. 그래서 '에이 그냥 버려 버리자' 하고 발로 차버렸다. 도저히 내가 못 들고 가겠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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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근형은 "지나가던 불란서 사람들도 다 놀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제일 놀라긴 나PD가 제일 놀랐다. 눈 앞에서 발로 차버리니까"라고 설명했다.

또 "그러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내가 또 허리가 협착증이 있었다. 거길 올라가다가 허리가 삐꺼덕해서 더 아파진 거다. 다 올라갔더니 걸을 수가 없었다. 허리가 아파가지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꽃할배' 진짜 그거 하면서 많이 아팠다. 그래서 나PD한테 미안한 것도 많다"라며 나영석PD에게 미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어 "제일 고달팠던 건 '꽃할배' 상 탈때,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을 걸어가는데 도저히 걸어갈 수가 없겠더라. 그래서 근형이 형 손을 잡고 걸어갔다"라며 시상식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백일섭은 "아파서 도저히 못 가겠다고 그래야 되는데, 차마 못 가겠다는 그 말이 안 나오더라"라며 당시의 감정을 털어놨다.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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