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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할리우드 액션 하지 마라"…전북 vs 인천, 거친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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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2 인천 K리그1(어제 16일)]

어제 인천과 전북의 경기 막판입니다.

양팀 선수들이 한데 엉켜있는데 꽤 심각해 보이는데요.

상황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후반 45분, 인천의 동점골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상황인데요.

전북 송민규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다가 이렇게 넘어졌습니다.

심판의 페널티킥 판정은 없었는데 갑자기 송민규와 인천 신진호가 거친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는데요.

인천 골키퍼 이범수는 송민규를 말리려다 끌어안고 함께 넘어졌고요.

다른 선수들까지 달려와 엉키면서, 싸움은 더 커져버렸습니다.

송민규는 "헐리웃 액션을 하지 말라"는 말에 하지 말아야 할 말로 대응했다며 경기가 끝난 뒤, 사과했는데요.

심판은 두 선수에게 경고만 주고 상황을 끝내버렸습니다.

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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