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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여자)아이들, 팬 서포터즈 모집 공고→'무급 노동' 논란에 '혜택' 추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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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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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G)I-DLE) 측이 팬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공지를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공지를 수정했다.

17일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여자)아이들의 팬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오프라인 팬 서포터즈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인원 충족시 까지로, 모집 인원은 'n명'으로 적혀있었다.

활동 내용은 공개방송 현장 및 팬클럽 관리이며, 지원 자격은 공식 팬클럽(네버랜드) 멤버십 가입자이면서 만 20세 이상의 성인, 시간 제약 없이 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자, 타 아티스트의 팬 서포터즈 및 임원이 아닌 자 등이 요구됐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지, 보상은 지급되는 것인지는 적혀있지 않았고, 부적절한 행동을 할 경우 서포터즈 자격이 박탈되는 것은 물론, 추후 팬클럽 활동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이에 큐브 측은 활동 혜택에 대해 "자세한 서포터즈 활동혜택 및 특별 베네핏 안내는 합격자에 한해서 전달드릴 예정"이라는 문구를 추가하며 진화에 나섰으나, 혜택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공지하지 않았기에 사실상의 '무급노동'을 요구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혜택이 뭔지 공개를 하면 되지 않냐", "욕 먹으니까 부랴부랴 누락된 척 혜택 추가하는 게 말이 되냐", "돈 주고 직원 뽑으면 되는 걸 왜 저렇게 하는건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7월 8일 미니 7집 'I SWAY'로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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