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사진=물고기뮤직 제공 ⓒ News1 황미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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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박수를 받고 있다.
17일 뉴스1 확인 결과, 임영웅의 팬덤 영웅시대가 임영웅의 생일 기념으로 기부한 금액(물품 포함)은 약 2억 원이다.
영웅시대는 매년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을 기념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해왔다. 올해 역시 팬들은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기부를 했다.
미국 시애틀 영웅시대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16만 원을 기부했으며 대전·세종 지역 연합 팬들은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해 616만 원을 기탁했다. 또 부산 팬들은 1000만 원 기부와 독거노인들을 위한 특별 식사 자리도 마련했다.
이밖에 전국 각지의 영웅시대들은 수백만원에서 10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생수를 비롯한 김치 등 물품 기부까지 하며 임영웅 생일 기념 선행을 펼쳤다.
한편 임영웅 역시 그동안 많은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임영웅은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꾸준히 '영웅시대'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해 왔다. 매년 생일에는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2억 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2022년 12월에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 원을,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지난 5월 8일에는 사랑의열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어버이날을 맞이해 2억 원의 성금을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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