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짓다가 만 채로, 방치돼 있는 건물이 전국에 300곳 가까이나 됩니다. 20년 넘게 흉물로 있는 곳도 꽤 있습니다. 여기를 지나다니는 주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겠죠.
민경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이천에 있는 한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짓다 만 아파트 곳곳에 비계와 추락방지망이 남아 있습니다.
실내는 텅 비었고 단지 앞마당은 풀이 무성합니다.
이곳 건설현장은 지난 2002년 사업주체들 사이 벌어진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멈춰 섰고 20년 넘게 이런 모습으로 방치됐습니다.
그 사이 몇 차례 경매가 이어진 끝에 2016년 현재 소유주가 낙찰받았지만 공사는 재개되지 못했습니다.
아파트 진입로 부지만 다른 사람이 사들이면서 진입 도로를 만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짓다가 만 채로, 방치돼 있는 건물이 전국에 300곳 가까이나 됩니다. 20년 넘게 흉물로 있는 곳도 꽤 있습니다. 여기를 지나다니는 주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겠죠.
민경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이천에 있는 한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짓다 만 아파트 곳곳에 비계와 추락방지망이 남아 있습니다.
실내는 텅 비었고 단지 앞마당은 풀이 무성합니다.
이곳 건설현장은 지난 2002년 사업주체들 사이 벌어진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멈춰 섰고 20년 넘게 이런 모습으로 방치됐습니다.
그 사이 몇 차례 경매가 이어진 끝에 2016년 현재 소유주가 낙찰받았지만 공사는 재개되지 못했습니다.
아파트 진입로 부지만 다른 사람이 사들이면서 진입 도로를 만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