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씨가 피해자와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호중 씨 측은 SBS에 지난 13일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와 김 씨가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택시 운전자 A 씨는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택시는 여전히 수리 상태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한 매체에 '지금은 일을 쉬고 있다'면서 '당장 운전대를 잡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가 합의에 성공하면서 일각에선 감형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반 교통사고 사건의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가 처벌 수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김 씨는 지난달 9일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망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를 시킨 혐의 등을 받고 소속사 대표 등과 함께 구속됐습니다.
구속 기한을 열흘 연장해 수사를 벌인 검찰은 조만간 김 씨를 구속기소할 예정입니다.
( 취재 : 박재연, 구성 : 김도균, 편집 : 박진형,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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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씨 측은 SBS에 지난 13일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와 김 씨가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택시 운전자 A 씨는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택시는 여전히 수리 상태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한 매체에 '지금은 일을 쉬고 있다'면서 '당장 운전대를 잡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