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에 위로의 말 전해
오세훈 서울시장. (자료사진) 2022.10.3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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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후 2시 10·29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 이전행사 '10·29 서울광장 분향소 500일-다시, 시작'에 참석해 희생자에 분향 및 묵념 후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한다.
새로운 분향소는 중구 남대문로9길 부림빌딩 1층에 마련되며 유가족은 이곳에서 11월 2일까지 '임시 기억·소통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림빌딩은 시가 소유한 건물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까워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
오 시장은 "가족을 잃은 참담한 심정은 여전히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안정적인 공간에서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간 소통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어 "안전한 서울시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추모이자 가장 깊은 위로라는 생각으로 가슴 아픈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한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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