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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홈런 400개 친 박병호, 이승엽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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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뻗어갑니다. 박병호 타구가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LG : 삼성 (13일, 대구 구장)

박병호 선수가 한·미 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순간입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는데요.

시즌 8호 홈런이자 삼성 이적 후 14경기에서 5번째 홈런입니다.

[박병호/삼성라이온즈]

"야구를 하면서 400개 홈런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때부터 내 야구인생의 마지막 개인적인 기록은 400홈런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올 시즌을 준비했었고요. KBO 400홈런도 달성해보고 싶은게

목표기 때문에 많이 연습하고 좋은 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은 박병호를 시작으로 강민호와 이재현이

잇따라 홈런을 때리면서 LG를 6대 3으로 누르고

주중 3연전에 모두 승리했습니다.

4연승을 달린 삼성은 1위 KIA와 승차를 한 경기로 줄이면서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난타전 끝에

롯데가 키움을 18대 10으로 이겼는데요.

롯데는 9대 4로 뒤지던 6회에 7득점,

7회에도 7득점 하며 역전승을 챙겼습니다.

인천에서는 SSS가 KIA를 7대 1로 눌렀고,

창원에서는 NC가 KT에 5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한화를 9대 6으로 제압하면서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영상제공 : 티빙(TVING)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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