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9회 초 한화 이병헌 선수의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를 두산 황영묵 선수가 커트하려다 배트를 놓쳤습니다. 마운드까지 날아간 배트를 이병헌 선수가 펄쩍 뛰면서 피했는데요. 고의는 아니었지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류현진·이재원 선수는 황영묵 선수를 향해 '두산 선수단에 사과하라'는 의미의 사인을 보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지난 5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도 박상원 선수의 과도한 액션으로 KT 선수들이 분노하자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경기가 끝난 후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자 중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어제(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9회 초 한화 이병헌 선수의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를 두산 황영묵 선수가 커트하려다 배트를 놓쳤습니다. 마운드까지 날아간 배트를 이병헌 선수가 펄쩍 뛰면서 피했는데요. 고의는 아니었지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류현진·이재원 선수는 황영묵 선수를 향해 '두산 선수단에 사과하라'는 의미의 사인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