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사진=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찰이 충남 천안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던 10대 남성을 붙잡았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천안 서북구 성정동의 한 상가 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을 촬영하다 발각돼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하고 그를 특정한 뒤 약 40분 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추가 범죄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