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 첫 발표
4·16재단 |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올해 세월호참사 10주년을 맞아 재난 참사가 남긴 사회의 변화와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10년의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4·16재단, 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가 공동 주최한다.
첫날에는 '래디컬 데모크라시'의 저자 더글러스 러미스 오키나와 국제대학 교수가 '세월호 참사 10년 후'를 주제로, 인권운동가인 박래군 4·16재단 운영위원장이 '안전을 외면하는 국가를 넘기 위하여'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재난 참사 피해자의 권리보장 현황과 과제', '애도와 기억의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개 세션이 이어진다.
세션에는 국내 재난 참사 피해자뿐 아니라 일본 '아카시시(市) 압사 참사' 피해자 유가족인 시모무라 세이지 씨, 영국 역사상 최악의 경기장 참사인 '힐즈버러 참사' 유가족인 앤 에이버 씨, 미국 911테러 참사 유가족인 젤레나 왓킨스 씨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유해정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센터장과 박승렬 4·16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 재난 및 인권 전문가와 교수, 변호사, 사회단체 관계자, 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세션에 참여해 발제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하겠습니다 |
21일에는 전국 만20~75세 성인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월호참사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 리서치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된다.
심포지엄에 참여하려면 생명안전교육 온라인플랫폼(https://safeschool.kr) 또는 4.16 국제심포지엄 사전등록 신청 링크(https://bit.ly/416symposium)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박승렬 4·16재단 이사장은 "4.16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시민과 함께 걸어온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시간을 함께 계획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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