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엠폭스) 이미지. (제공=W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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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파흘라 보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 8일부터 7일까지 5건의 엠폭스 사례가 보고됐다”며 “이는 2022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확진된 5명은 모두 중증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30~39세 남성들로 모두 엠폭스가 유행 중인 국가를 여행한 이력이 없다. 다만, 확진자 5명 모두 동성 간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1명은 퇴원하고, 1명은 자택 격리 중이며, 2명은 현재 입원 중이다. 37세 남성 환자 1명은 지난 10일 사망했다. 사망자를 포함한 2명은 하우텡주에서, 나머지 3명은 콰줄루나탈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4월 30일까지 세계 117개국에서 9만7208건의 엠폭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이 중 18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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