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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유치원 옥상서 순식간에 와르르…140명 하원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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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의 한 유치원에서 옥상에 있던 구조물이 현관 앞으로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이들이 집으로 갈 시간대라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요, 오래된 구조물이 약해져서 떨어진 걸로 보이는데 일주일 전 유치원의 자체 안전 점검에서는 아무 문제도 찾지 못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KNN 최한솔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의 한 유치원 앞입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거대한 널빤지가 와르르 쏟아집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유치원 앞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당시 블랙박스 : 큰일 났네….유치원이 무너졌어.]

사고 당시 유치원에는 140여 명의 원아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모두 건물 안에 있었습니다.


원생들을 데려가기 위해 기다리던 학원 인솔 교사 한 명은 간발의 차이로 낙하물을 피했지만 허리 통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