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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다이어트족’들에게 체중 감량을 위해선 적절한 지방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고 12일 제언했다.
그 이유는 우리돼지 한돈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로 ‘L-카르니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L-카르니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 따르면 ‘L-카르니틴’ 섭취가 성인의 체중, BMI 및 지방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한돈은 양질의 지방과 단백질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으로 적절하다. 삼겹살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부위도 있고, 안심·등심·다리살 등 단백질이 가득한 부위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삼겹살에는 ‘몸에 이로운 지방’이라 불리는 불포화 지방산도 많다.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진료조교수는 관련해 “돼지고기는 풍부한 단백질로 포만감을 주고, 필수 지방산인 불포화 지방산 비율이 높아 대사작용에 이점이 많다”며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체중 감량이 고민이신 분들은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공급원인 한돈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마련해 보시길 권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의 우수성과 다른 영양학적 가치는 워낙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적정량을 섭취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올여름에는 맛있고 건강한 한돈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한돈자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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