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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자막뉴스] 불붙은 분노에 '화들짝'…정책 뒤집은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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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분만 시 무통주사와 국소마취제, 일명 페인버스터 병용을 금지하도록 지침 개정을 예고했던 정부가 임신부와 가족 등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정부가 행정 예고했던 요양급여 적용기준 개정안에는 '개흉·개복술 등 수술부위로의 지속적 국소마취제 투여'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제왕절개로 분만할 때 무통 주사와 '페인버스터'를 병용할 수 없게 된다는 건데, 수술 부위 근막에 마취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해 신경을 차단하는 페인버스터는 최근 많은 제왕절개 분만 산모들이 무통 주사와 함께 활용해 온 통증 조절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