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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0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전북방’은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전주 시각장애인 협회에 631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전북방’은 4년 전부터 연 2회 꾸준히 기부 행사를 이어왔다. 그리고 올해는 시각장애인 연합회에 기부했다. 전북 시각장애인 협회는 비영리 단체로, 300여 명의 회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전주 시각장애인 협회 노창옥 지회장은 “보이지는 않지만, 임영웅의 노랫소리를 들으면 포근하고 따뜻한 온기를 느꼈다”라며 “팬분들이 임영웅 가수의 따뜻함을 닮아 좋은 일에 앞장서주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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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영웅은 25일~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공연을 펼쳤다. 이번 콘서트는 10만 영웅시대가 상암벌을 하늘빛으로 물들이며 대성황을 이뤘다. 해당 콘서트는 오는 8월 28일 CGV를 통해 영화 ‘IM-HERO – THE STADIUM’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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