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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1옵션 용병 확정, NBA 피닉스 출신 앨런 윌리엄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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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앨런 윌리엄스. 사진 | 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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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고양 소노가 2024~2025시즌 외국 선수 1옵션으로 NBA 출신 앨런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소노는 12일 “NBA와 호주 NBL 등 다수의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며 해외 경험이 풍부한 센터 앨런 윌리엄스(31)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앨런 윌리엄스는 203cm, 118kg의 타고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리바운드와 골 밑 플레이에 큰 강점을 지닌 센터다. 2016년 NBA 서머 리그에서 ALL-NBA Summer League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NBA 통산 4시즌 동안 67경기에 평균 13분을 출전하여 경기당 6.2점, 5.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이후 러시아 VTB, 호주 NBL, 일본 B.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호주 NBL의 SE 멜버른에서 15경기 평균 25.3분에 출전해 경기당 16.7점, 10.9리바운드를 기록, 특히 15경기 중 10경기에서 더블더블과 함께 리바운드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2위 7.8개)를 기록했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페인트 존에서 공간 활용도가 높고, 박스아웃과 리바운드 등 골 밑에서의 위력을 발휘하는 빅맨“이라며 ”상황판단력이 좋고, 국내 선수들을 활용하여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도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앨런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이 잘 이뤄졌다고 들어서 기대가 된다“며 ”팀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 자신뿐만 아니라 팀이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한편 소노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 아레나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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