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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 종결 이후 간접적으로 남긴 심경글이 화제인 가운데, 복귀를 앞둔 그의 행보에 여러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김히어라는 지난 11일, 개인 채널을 통해 "용기가 생기는 도시락"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업로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9월, 중학생 시절 김히어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바. 김히어라와 소속사 측은 공개된 녹취록이 일방적인 주장이라 맞섰고, "거짓 없이 나아가겠다. 지켜봐 달라"며 당당한 입장을 내놓았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데 이어 뮤지컬 '프리다'까지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오던 김히어라에게 학폭 논란은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김히어라와 소속사는 각종 의혹 관련 "적극적으로 해명해 나가겠다"라는 의지와 함께 학폭 제보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 갈등을 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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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김히어라는 지난 4월,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들과 갈등을 풀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소속사는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해왔다"고 전했다.
학교 폭력 의혹 7개월 만에 논란은 일단락됐고, 김히어라는 지난 5월 미국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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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논란 속 조용했던 개인 채널까지 재개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누리꾼들의 여러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학폭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시작에 나서는 김히어라를 응원하는 반응이 눈에 띈다. 이들은 "어린 시절 일로 지나치게 마녀사냥 당했다" "한창 잘 나갈 때 논란에 휩싸여서 힘들었을 듯" "이제부터 좋은 모습 보여주면 된다" 등의 반응이다.
다만, 복귀는 시기적으로 이르다는 이들도 존재한다. 특히 학폭 관련 제보자들의 움직임이 적극적이었고, 이로 인해 대중이 느낀 피로감이 컸던 만큼 자체적으로 논란을 매듭 지었다고 해도 복귀에 대한 반감이 느껴진다는 의견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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