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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는 FFP, '41년 만의 챔스' 빌라도 당했다...유베 선수 2명+300억에 핵심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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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스톤 빌라는 더글라스 루이즈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탈리아 소식에 능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루이즈 영입을 위해 빌라와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구단 계속 협상을 하고 있는데 빌라는 사무엘 일링-주니오, 웨스턴 맥케니에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요구했다. 유벤투스는 일단 루이즈와 개인 합의를 했고 빌라도 맥케니와 합의를 끝냈다. 일링-주니어는 아직이다"고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1,800만 유로(약 266억 원)로 낮추기를 원한다. 이 문제는 곧 해결될 것이다. 유벤투스는 빌라 측이 내건 대부분 조건에 동의했고 합의에 이르기 직전이다"고 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하면서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빌라는 핵심 미드필더를 잃기 직전이다. 루이즈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팀들 관심에도 지켜낸 핵심 중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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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는 브라질 국가대표이며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었고 2019년부터 빌라에서 활약했다. 아스널 이적설도 있었는데 빌라에 남아 중원 핵심으로 계속 뛰었다. 3선 미드필더이며 빌드업 능력이 매우 뛰어나 찬사를 받았다. 당연히 UCL에 나가는 다음 시즌에도 우나이 에메리호에 동행할 거라고 봤는데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룰이 발목을 잡았다.

브라질 '글로보 스포츠'는 "빌라는 UCL에 나가기 위해선 재정적 페어 플레이 룰을 충족해야 하며 루이즈는 6월말까지는 팔아야 한다. 유벤투스는 루이즈 영입에 나섰고 5년 계약을 제안했다. 일링-주니어, 맥케니를 내걸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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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링-주니어는 토트넘 훗스퍼가 노렸던 공격수로 2003년생 젊은 재능이다. 여러 포지션을 오갈 수 있어 빌라 공격에 옵션이 될 예정이다. 맥케니는 루이즈가 빠진 중원에 힘을 넣어줄 미국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뛴 경력이 있어 잉글랜드 무대가 낯설지 않다.

두 선수가 오더라도 루이즈를 내보내면 빌라에는 큰 타격이다. 에메리 감독 축구를 누구보다 잘 수행한 루이즈가 빠지는 건 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다. 반대로 티아고 모타 감독 체제를 눈앞에 둔 유벤투스엔 선물과 같은 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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