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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골든차일드 봉재현이 배우로서 첫 주연작을 맡게 된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11일 윤찬영과 봉재현은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웨이브·왓챠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극 중 봉재현은 단정한 용모와 우수한 성적, 체격과 체력까지 좋은 모범생이지만 그 내면엔 숨겨진 아픔을 지닌 최세경을 연기했다.
봉재현은 지난 2021년부터 '썸타는 편의점', '3인칭 복수',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에서 배우로서 활약했다. 웹드라마, 조연으로 임해왔고 이번 '조폭고'가 첫 주연작이다.
이에 대해 봉재현은 주연 책임감에 대해 "압박이 세게 오더라. 처음이다 보니 가 두려움이 좀 있었다. 그런데 찬영 군이 잘 위로해 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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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고’는 지난 5일 3, 4부 공개 직후 티빙 실시간 인기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한 소감으로 "너무 감사드리고 꿈꾸는 줄 알았다. 티빙 들어가서 본방을 보는데 1위 됐을 때 가족들에게 사진을 보냈다. 가족들이 처음에는 안믿더라"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가정폭력과 관련된 장면에 대해서는 "도움이 될만한 영상들을 찾아봤던 거 같고 처음에는 힘들게 다가왔던 것 같다. 아버지가 압박을 하시니까 어려웠는데 선배님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전했다. 참고한 작품으로는 JTBC '스카이캐슬'을 언급하며 "공부, 클리셰가 있지 않았나 싶어서 찾아봤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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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서와 같이 서로 영혼이 바뀐다면 어떠한 부분을 갖고싶냐는 물음에는 "찬영이의 목소리가 탐난다. 어느 배역을 맡아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고 목소리를 뺏어오고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남은 회차에 대한 관전포인트에 대해 "세경이가 많이 변해가는걸 보실 수 있을 거다. 세경, 이헌, 재민 세 명의 구도가 재밌게 표현이 될 거라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넘버쓰리픽쳐스, 웨이브·왓챠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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