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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700억 사고' 그 은행에서 또…이번엔 대리가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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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원대 횡령 사태로 홍역을 치른 한 은행에서 또다시 100억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사로 확인하시죠.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 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직원 A 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