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3차원 사운드로 통화 품질을 향상하는 '몰입형 오디오 및 비디오'기술을 선보였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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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가 3차원 사운드로 통화 품질을 향상하는 '몰입형 오디오 및 비디오'(immersive audio and video)라는 새 기술을 선보였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노키아는 이날 해당 기술을 사용해 더욱 현실감 있는 전화 통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노키아에 따르면 이는 발신자가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운드 스케이프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개인 간 통화뿐만 아니라 전화 회의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몰입형 오디오 기술은 특별한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폰의 다중 마이크를 활용해 공간 오디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는 향후 출시될 5G-어드밴스드 표준과 일치해 업계에서는 노키아가 통신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매체는 몰입형 오디오가 보편화되려면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화 통화가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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