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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중공업 발전, 수출주도 산업화, 국토의 대동맥 고속도로 건설 등 폐허가 된 대한민국에 눈부신 발전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발자취를 담아낸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감독 손현우)가 오는 7월 10일 개봉한다.
11일 (주)파이브데이는 영화의 개봉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계속되는 국제 불황에서 예외일 수 없는 국내 경제의 위기설 대두와 함께, 과거 오천년 가난 탈출이라는 기적을 일궈낸 대한민국 대통령과 그의 업적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바로 5대~9대 대통령 박정희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른 중공업 발전, 수출 주도 산업화, 국토의 대동맥 고속도로 건설, 그리고 새마을운동까지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그의 궤적은 여전히 큰 감명을 안겨주고 있다. 동시에 19560-70년대를 지나온 세대와 같이 다시 해낼 수 있다는 의지를 일깨운다.
메인 포스터엔 영화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담겨 시선을 끈다. 실제 공사현장을 시찰하며 지시를 내리는 모습을 포착한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을 그대로 녹여낸 포스터는 마치 그가 그토록 바란 ‘잘 사는 대한민국’을 향하는 듯한 시선과 손짓으로 더욱 뭉클하게 다가온다. 포스터 상단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실제 친필 휘호 “내 一生(일생) 祖國(조국)과 民族(민족)을 爲(위)하여”는 그의 신념을 담은 것.
극중 박정희 대통령 역으로는 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 ‘힐링하트 시즌3’ 등의 무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민호가 맡았고, 육영수 여사 역에는 영화 ‘동백’ ‘짝패’, 드라마 ‘킬힐’, ‘내 손을 잡아’ 외 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김효선이 분했다. 두 배우의 흡입력 있는 연기와 환상적인 앙상블은 뮤지컬 무대를 넘어 극장에서 작품을 보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7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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