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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감히 주차 스티커를"…경비 불러내 영상 찍으며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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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피스텔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당해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인 데 항의하며 폭행이 시작됐다고 하는데, 입주민 주장은 또 다릅니다.

제보 내용 김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초 경기 안산의 오피스텔 주차장.

입주민 A 씨와 일행 남성이 차량 유리에 붙은 노란색 주차 위반 스티커를 떼려 합니다.

잘 떨어지지 않자 1층 경비실로 찾아가 항의합니다.

잠시 뒤 경비원 60대 B 씨가 밖으로 나오자, A 씨가 B 씨를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B 씨가 손으로 막아보지만, 폭행은 1분 넘게 계속됐고, A 씨 일행은 이 모습을 촬영하는 듯 휴대전화를 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