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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9시 44분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의 무인도인 외부지도에 갯바위 낚시를 하러 온 60대 남성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 중입니다.
실종된 낚시객들은 오늘 오전 11시쯤 낚시객을 실어 나르는 선장의 배를 타고 외부지도를 빠져나오기로 약속돼 있었는데, 약속 2시간 전쯤부터 연락을 계속 받지 않자 이를 수상히 여긴 선장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에서 온 이들은 전날 오전 4시쯤 낚시를 하기 위해 배를 타고 무인도에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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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도착했으나 갯바위에는 이들이 머무른 텐트와 낚시가방 등 일부 물품만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정 등 23척을 동원해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사진=통영해경 제공)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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