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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세계 최고의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골랐다. 그러면서도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영국 '베인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메시가 세계 최고의 팀을 묻는 질문에 레알 마드리드라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축구 역사에 남을 최고의 선수다. 그는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성장해 데뷔했다. 메시는 2004년 데뷔 후 2021년 팀을 떠나기 전까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778경기에 나서 672골을 넣었다.
팀 커리어가 대단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들어 올린 트로피만 무려 3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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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도 엄청났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무려 6번이나 차지했다. FIFA 올해의 선수에도 6번이나 꼽혔고, FIFA 월드 베스트 11엔 15번 연속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엄청난 애정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팀의 재정난으로 인해 2021-22시즌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런데 메시가 최근 의외의 답변을 했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팀을 묻는 말에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를 꼽았다. 성적이 주된 이유였다. 그는 "최고의 팀을 꼽으라면 레알 마드리드다. UCL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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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UCL에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을 차례대로 누르며 트로피를 들었다. 구단 통산 15번째 우승이었다. 또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를 꼽으면서도 맨시티의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결과만 놓고 보면 레알 마드리드다. 플레이 스타일만 놓고 보면 개인적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하는 팀은 그의 성격, 코칭 방식, 플레이 방식 때문에 특별하다. 경기 스타일 면에서는 맨시티가 최고이고, 결과 면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최고"라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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