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장 관사 '인천시민애집' |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시는 역사가 담긴 건축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건축자산은 문화재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거나 지역 정체성을 가진 근대 건축물 등을 의미한다.
현재 인천시 건축자산은 '인천시민애집'과 '개항장 이음 1977' 등 모두 492개다.
인천시는 내년 5월까지 용역을 통해 건축 자산의 기초 조사를 끝내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관리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역사가 담긴 근대 건축물뿐만 아니라 오래된 시장 등으로 건축 자산의 범위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박형수 인천시 건축과장은 "이번에 수립하는 시행계획을 통해 오래된 건축물의 가치가 미래 자산이 되는 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하겠다"며 "건축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