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로드FC, UFC 노릴만한 중앙아시아 강자 영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로드FC가 종합격투기 세계 최대 단체 진출도 꿈꿀만한 외국 인재를 데려온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서는 8월31일 로드FC 69가 열린다. 마라트 베크무라토프는 자신이 매니저를 맡은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22·이상 키르기스스탄) 출전을 예고했다.

로드FC 69는 우승상금 1억 원이 걸린 제2회 글로벌 토너먼트 준준결승이 핵심이다. 2021년부터 종합격투기 데뷔 10연승을 자랑하는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는 –63㎏에서 정상을 다툰다.

매일경제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가 2024년 3월 원챔피언십 데뷔 2연승을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Sport.k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라트 베크무라토프는 2023년 제1회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참가 선수 라자발리 샤이둘라예프(24·키르기스스탄)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샤이둘라예프는 –63㎏ 8강전 시작 4분 만에 양지용(28)을 맨손조르기로 제압했다.

라자발리 샤이둘라예프는 이후 UAE Warriors(아랍에미리트)를 거쳐 2024년 6월9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 제1체육관(수용인원 1만3291명)에서 Rizin 데뷔전을 치른다.

▲UFC ▲Professional Fighters League ▲Bellator(이상 미국) ▲ONE Championship(싱가포르) ▲일본 라이진은 종합격투기 메이저대회로 묶인다.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는 지난해 6월 및 올해 3월 원챔피언십 경기를 잇달아 이겼다.

매일경제

라자발리 샤이둘라예프(오른쪽)는 6월9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라이진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RIZIN FF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라트 베크무라토프는 △원챔피언십 및 라이진 입성 성공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두 시즌 연속 참가자 배출 등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에서 매니지먼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한국시간 6월2일 이런 에이전트가 관리하는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를 밴텀급(-61㎏) 62점으로 평가했다. Road to UFC 시즌2 결승전을 앞둔 이창호(53점)보다 높고, 시즌3 준준결승을 통과한 유수영(68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매일경제

마라트 베크무라토프(왼쪽)가 지난 4월 매니저로서 라자발리 샤이둘라예프가 라이진 계약에 서명하는 것을 보고 있다. 사진=Sport.kg 영상 화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Road to UFC는 8강 토너먼트를 제패하면 세계 최대 단체 정규 계약 자격을 주는 아시아 선발대회다. 로드FC는 RTU 우승을 다툴만한 20대 초반 실력자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를 영입한 것이다.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는 종합격투기 10승 중에서 KO로 3차례, 서브미션으로는 7번 이겼다. ▲맨손조르기 ▲팔가로누워꺾기 ▲허리감아치기 ▲위누르기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여 상대 항복을 받아냈다.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 종합격투기 경력 요약
2021년~ 10전 전승 무패

KO/TKO 3승

서브미션 7승

2023~2024년 원챔피언십 2승

2024년 8월 로드FC 토너먼트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밴텀급 TOP6
6월2일 ‘파이트 매트릭스’

김수철 156점

권원일 112점

강경호 090점

김재웅 073점

유수영 068점

이창호 053점

* 이리스켈디 두이셰예프 62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