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경기를 열고, 태극마크와 작별했습니다.
김연경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은퇴경기에서 13득점을 기록하며 팀 대한민국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연경은 지난 도쿄올림픽을 마친 뒤 은퇴를 선언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3년이 지나서야 은퇴경기를 열었습니다.
은퇴경기에 이어 진행된 은퇴식에서 김연경은 태극마크를 꿈꾸던 어린 시절부터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연경은 17살이던 지난 2005년 국가대표에 데뷔해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두 번의 4강 신화를 이끌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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