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남도국악원 전경 |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국악연주단 정기공연 '따님애기'를 무대에 올린다고 8일 밝혔다.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20년간 쌓은 예술적 역량을 발휘해 제작한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3시 전남 진도군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따님애기는 총 3막 9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무용과 음악을 아울러 새로운 형식으로 제작·기획했다.
무용단원들의 춤과 동작을 통해 주요 줄거리와 내용이 전개되며 성악단의 소리와 기악단의 연주가 예술적 색채감을 더한다.
안무와 협력 연출로 참여한 남도국악원 박기량 안무자의 원안을 토대로 모차르트, 피맛골 연가, 투란도트 등을 선보인 유희성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꿈을 깊게 심는 진도 여인들의 강인한 생명력과 생산성, 대를 이어 계속되는 생에 대한 숭고한 의지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공연은 무료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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